좁은 틈 너머의 아차나 좌불
아차나는 팔리어로 움직이지 않는 것,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뜻이에요. 높이 약 15m의 큰 좌불이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채우고 있어요. 안으로 들어가 차분한 얼굴을 올려다보며 이름의 뜻도 함께 떠올려보세요. 바깥에서는 벽 사이로 얼굴을 먼저 보지만 안쪽에서는 불상의 몸체와 두꺼운 벽이 함께 보여요. 입구 쪽에서 본 모습과 불상 가까이에서 올려다보는 모습을 차례로 감상해보세요. 건축이 불상을 어떻게 드러내는지 보는 재미가 있어요.

